용주사
2007,10,14 (일)
화성 용주사
용주사는 신라 문성왕 16년(854년)에 창건된 갈양사로써 청정하고 이름 높은 도량이었으나 병자호란 때 소실된후 폐사되었다가 조선시대 제22대 임금인 정조(正祖)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화산으로 옮기면서 절을 다시 일으켜 원찰로 삼았습니다. 괴로워 하던 정조는 보경스님으로부터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설법을 듣게되고 이에 크게 감동, 부친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절을 세울 것을 결심하면서 경기도 양주 배봉산에 있던 부친의 묘를 천하제일의 복지(福地)라 하는 이곳 화산으로 옮겨와 현릉원(뒤에 융릉으로 승격)이라 하고,보경스님을 팔도도화주로 삼아 이곳에 절을 지어 현릉원의 능사(陵寺)로서 비명에 숨진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수호하고 그의 명복을 빌게 하였습니다. | |
불교가 정치적 사회적으로 억압을 당하고 있던 당시에 국가적 관심을 기울여 세웠다는 점에서 역사적인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낙성식날 저녁에 정조가 꿈을 꾸었는데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했다 하여 절 이름을 용주사라 불렀고 그리하여 용주사는 효심의 본찰로서 불심과 효심이 한데 어우러지게 되었습니다. 전국 5규정소(糾正所:승려의 생활을 감독하는 곳) 중의 하나가 되어 승풍을 규정했으며, 팔로도승원(八路都僧院)을 두어 전국의 사찰을 통제했습니다. 거느리고 있습니다. 현재 절의 신도는 약 7천여 세대에 달하며 정기, 비정기적으로 많은 법회가 이루어지고 또 법회를 통해 교화활동을 행하고 있습니다. 용주사는 이와 같은 수행자들이 모여 면벽참선하면서 진리를 찾고 한편으로는 다양한 대중포교 활동을 통해 부처님의 지혜를 전하며,또한 정조의 뜻을 받들어 효행교육원을 설립, 운영을 통해 불자교육을 서원으로 일반인도 누구든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효행교육으로 불교신행관과 인성교육을 사회로 회향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출처;용주사 홈페이지>
수원에서 오산으로 가는 국도1번을 달려 병점갈림길에 용주사 이정표를 보고 우회전하여 3~4km정도 달리면 도로 우측에 용주사가 보인다. 일반적으로 사찰은 도로에서 어느정도 떨어져 있는것이 보통인데 용주사는 도로옆에 있는것이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도로옆의 주차장에 주차한후 공원처럼 잘 꾸며진 용주사를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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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주사는 일주문이 없이 바로 천왕문으로 들어서게 되는데 천왕문이라 써있지 않고 용주사라고 되어있으며 사천왕의 색상이 무척이나 화려하다.
사천왕을 지나치면 좌측에 매표소가 있어 1인당 1,500원을 받는다. 매표소 맞은편은 넓은 숲으로 조성되어 마치 공원처럼 보이고 용주사는 많은 선돌들이 서있는 길을 따른다. 매표소를 지나 용주사로 들어서는 초입엔 다리의 흔적이 있으며 비석도 하나 서있는데 아쉽게도 비석의 설명이 없다.
선돌에 새겨진 글자를 유심히 살펴보면 그중에 연풍교라고 써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어 이 다리가 연풍교임을 알 수 있다.
![]() 연풍교 ![]() 용주사 입구 좌,측엔 많은 선돌들이 서있으며 이 길 좌측엔 효행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어 들려본다. ![]() 용주사 효행박물관 ![]() 효행박물관 앞의 작은 불상 ![]() 하얗게 핀 쑥부쟁이 군락이 멋진곳의 석상 (중생의 은혜) ![]() 박물관 앞의 5층석탑
![]() 운수암 아미타후불탱화
대웅보전 삼세 후불탱화
목조감실 ![]() 번 천도제,영산제등 불교용 의식때 장엄으로 사용하는 깃발의 일종이다. 나무대성인로왕보살은 중생을 극락으로 인도한다는 보살이다. ![]() 용주사 입구의 전경
![]() 오래된 조각품 같은데 내용을 잘 알아볼수가 없다. ![]() 선돌의 행렬이 끝나면 이문을 지나게 된다. ![]() ![]() 천보루
![]() 범종각
범종과 문양 ![]() 범종의 용뉴부분 ![]() 천보루에서 이어진 요사채 일부 ![]() 새로 지은듯한 요사채 ![]()
![]() 천보루를 지나며 보이는 대웅보전 ![]() 천보루를 지나 안쪽에서 보면 홍제루 라고 써있으며 그 누각안에 목어가 보인다
당간지주
괘불대
괘불대의 안쪽은 당간지주와 달리 막혀있어 ㄷ자를 이루고 있다. ![]() 대웅보전 오르는 계단 좌우측에 있는 구름무늬와 북무늬의 소맷돌계단. 하부에 절구통 윗부분처럼 보이는 것이 놓여있다. ![]() 국보 제 120 호 범종각 ![]()
범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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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종의 문양과 윗부분인 음관과 용뉴
대웅보전 앞 좌,우에 서 있는 석물
대웅보전의 용머리와 단청 ![]() 대웅보전의 불상 ![]() 단청빛이 바랜 대웅보전 내부의 용조각 ![]() 대웅보전의 ![]() 대웅보전 좌측에 자리잡고 있는 천불전 ![]() 천불전 앞의 작은 연못 ![]() 천불전의 비로자나불 ![]() 천불전 내부의 모습 ![]() 대웅보전 좌측 뒤에 있는 십방칠등각 십방칠등각은 읽을때는 시방칠등각 이라 일고 쓸때는 십방칠등각이라고 쓰는데 열방향에 부처가 있고 일곱 신이 있다는 뜻으로 곧 온세상 어디에도 부처가 있다는 뜻이라 한다. ![]()
![]() 십방칠등각의 불상
![]() 인등 ![]() 효성전
부모은중경 3층 석탑
법고각
찢어진 법고 ![]() 지장전 ![]() 지장전 불상 ![]() 효행교육원 ![]()
대웅보전과 효성전 사이 뒤쪽에 있는 전강영신대종사 사리탑
천연기념물 제 264 호 용주사 회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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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제루 내부의 탱화와 목어
![]() 홍제루의 화려한 단청 ![]() 홍제루에서 본 대웅보전 ![]() 만수리실 ![]() 나유타료 용주사 주련 ![]() 감로수 옆에 샘터를 새로 만들어 놓았다. ![]()
![]() 새로 만든 샘터
화장실 옆의 거목 ![]() 아직은 이른 가을 습의 경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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