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사찰

상왕산 개심사

Pine Tree(소나무) 2008. 8. 3. 13:43

 

 

 

 

 

2008. 07.  30.

 

문수사에서 15km정도 가면 충남의 4대 사찰인 개심사가 나온다.

10분정도 걸어 올라가야 한다.   날씨가 습도가 높아 땀이 비오듯한다.  연못이 인상에 남는다.

주변에는 음식점들이 있고 비가 오락가락 우산을 가지고 가서 비가 오지 않을때는 지팡이로 사용한다.

점심은 주변음식점에서 산채비빔밥으로 한다.

 

  일주문

 

 개심사 올라가는 계단

 

 

 나무아미타불...

 

쳐다보이는 범종각

 

 

 범종각

 

 범종

 

 상왕산 개심사...안양루 뒤모습..

 

 안양루

 

 

 

 

 

 법고

 

 운판

 

 목어

 

 대웅보전

 

개심사는 백제 의자왕 14년(654)에 혜감국사가 지었다고 전한다.

조선 성종 15년(1484)에 고쳐 지었고, 현재 건물은 고쳐 지을 당시의 모습을 거의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개심사 대웅전은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으로, 지붕 처마를 받치는 공포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양식이다.

맞배지붕은 주로 기둥 위에만 공포가 있는 주심포양식 건물에서 볼 수 있는 지붕 양식으로, 다포계 건물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맞배지붕에 다포양식인 이 대웅전은 그 구성이 특이한 예라 할 수 있으며, 다른 세부 건축수법에서도 다포양식과 주심포양식이 섞여 더욱 뚜렷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

건물의 뼈대를 이루는 기본적인 구성은 조선 전기의 대표적 주심포양식 건물인 강진 무위사 극락전(국보 제13호)과 비교가 되며, 대웅전 자체는 조선 전기 다포양식의 목조건물로서 귀한 건축사 연구자료가 되고 있다.

 

 

 

 

 

 

 오층석탑

 

 

 

 

심검당

 

1997년 12월 23일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358호로 지정되었다. 심검당의 건축연대는 기록된 문헌이 없어 정확한 연대를 알 수 없다. 조선 성종실록에 1475년(성종 6) 6월에 충청도 절도사 김서형()이 가야산에 사냥을 나왔다가 산불을 내어 개심사의 건물이 화재로 전소된 것을 1484년에 대웅전을 비롯한 건물을 중창했다는 기록이 전한다.

또한 1914년 대웅전 건물을 해체 보수할 당시에 마루 도리 속에서 조선 성종 15년(1484)에 중창했다는 묵서명이 발견되었는데, 심검당 건물도 이때에 같이 중창된 것으로 추정된다.

개심사의 가람배치는 북쪽의 대웅전을 중심으로 좌우에 심검당과 무량수각의 당우를 놓고 그 전방에 누각 건물을 배치하였다. 심검당의 건축양식은 화강석재를 견치석으로 쌓은 기단 위에 자연석 초석을 놓고 그 위에 원기둥을 세우고 주두() 위에 공포를 짜올린 주심포계 양식이다. 가구()는 5량이고 초제공 밑 주두 아래로 운각()을 한 보아지 형식으로 되어 있어 익공계와도 비슷한 점이 있다.

심검당의 평면배치는 정면 3칸, 측면 3칸이며 건물의 좌측에 정면 3칸, 측면 5칸의 덧집을 달았다. 지붕은 겹처마 맞배지붕집이다. 건물 전체 면적은 111.4㎡인데 심검당이 63.2㎡, 덧집이 48.2㎡이다.

개심사는 백제 의자왕 때 혜감국사()가 창건하여 개원사()라 하였다. 1350년에 처능대사()가 중창하고 개심사라 하였으며, 1475년에 중창하였다. 그뒤 1740년의 중수를 거쳐 1955년에 전면 보수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명부전과 심검당, 무량수각, 안양루, 팔상전, 객실, 요사채 등이 있다.

 

 

 무량수각

 

 

 오래된 사찰임을 느낄수 있다.  명부전 가는길...

 

 

 

 

 

 명부전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194호로 지정되었다. 명부전의 건립연대는, 조선시대인 1889년(고종 26)에 죽포() 김설제()가 작성한 개심사중창수리기에 1646년(인조 24)에 신축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개심사가람배치는 북쪽의 대웅전을 중심으로 좌우에 심검당과 무량수각의 당우를 놓고 그 전방에 누각 건물을 배치하였다. 명부전은 개심사 경내에서 오른쪽에 자리잡고 있는데 대웅전과 안양루를 잇는 남북 자오선()의 주축이 되는 일반적 가람배치 형식에서 벗어나 있다.

건물의 기단은 다듬은 돌로 가지런히 쌓았고 자연석 주춧돌을 놓고 원주를 세웠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평면에 단층, 익공계() 겹처마 맞배지붕이며 건물 내부의 가구()는 무고주 5량으로 내부에 기둥을 세우지 않아 공간이 넓은 편이며 천장은 연등천장으로 평주에 걸친 대들보 위에 익공형 화반()을 얹고 화반 위에 장혀와 중도리를 놓은 다음 종량()을 걸치고 그 가운데 키가 큰 화반을 놓아 마루 도리를 받치게 하였다.



 

 

 

 

 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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