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북경의 용화궁

Pine Tree(소나무) 2008. 2. 22. 23:18

2007.10.03

 

용화궁은 북경의 최대규모의 라마교 사원이다.

용화궁은 처음에 청나라 용정황제의 관제였다가 1744년 견룡제가 변방의 라마교를 믿는 몽고 티베트지역,

소수민족의 단결을 위해 그들을 회유할 목적으로 라마교 사원으로 개조한 곳이다.

용정황제가 죽은뒤에는 그 시체를 일시 용화궁에 안치하면서 황금색 유리기와로 꾸미면서 궁정으로 승격했다.

 

 

 

 용화궁 전경안내도

 

 10원을 내면 3번의 종을 칠수 있다.

 

 

 

 

 

 

 향 한묶음에 불을 부쳐 절을 하는 모습은 우리나라와는 사뭇 달랐다.

 

 

 

 

 

주문을 외우면서 돌리면 원하는 것이 이루어진단다.

 

 

 

 

 

법륜전은 라마황교의 창시자인 종객바상을 모시고 있는데 종객바상의 얼굴과 손은 모두 금으로 장식 되어있다

명나라 영락 15년(1417), 청해의 황중현에서 태어나 명 성화 14년(1478)에 열반하였다.

라마교를 개혁한 사람으로 동상의 후광에는 그의 5가지 화신상이 있다.

 

 

만복각(=대불루) 내에 있는 목조 미륵불

 

이 상은 지면으로부터 꼭대기까지 18m,  8m,지하부분이  직경이 3m로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목조상이다

이 불상은 한그루의 백단향목으로 만든 것이다.

이 나무는 건륭 15년(1750), 티베트 제 7대 달라이라마가  건륭황제가 병사를 파병하여 반란을 평정해주어

이의 하례품으로 준 것이다.

당시 건륭은 옹화궁에 대전을 건축하려 하였는데 대불이 없어 고민하였다.

티벳의 관리가 달라이라마에게 이를 알려주어 백단향목을 사천을 경우하여 건륭황제에게 보내어 주었다고 한다.

 

 연꽃모양위에 부처님

 

 

 휴지통의 모양이 신기했다

 

 

 

 

만복각은 1748-1750년에 세워진 것인데 사원 내에서 가장 큰 건물이다.

중앙에 있는 건물과 좌우에 있는 건물들이 2층의 회랑으로 연결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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