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9, 5, 9
날씨 : 맑음
호불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곳에 흥륜사가 있다. 높은곳에 위치하기도 했지만 정토원 옥상위의 불상모습이
멀리서도 보여 이곳이 흥륜사임을 알 수 있다.
대한불교관음종의 대본산이다. 고려 우왕 때인 1376년 공민왕의 왕사(王師)였던 나옹화상이 개창하였다고 전한다.
절을 세운 곳의 경관이 매우 수려하여 절 이름을 청량사(淸凉寺)라 지었으며, 절 이름을 따서 산 이름도 청량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청량사는 1592년 임진왜란으로 인하여 소실된 뒤 300여 년이 넘도록 빈터만 남아 있다가 일제강점기인 1938년 다시 중창되었다.
이후 1966년 쇠락한 건물들을 헐고 8동을 새로 지었으며, 1977년 6월 현재의 흥륜사로 명칭을 바꾸었다.
대한불교관음종은 법화사상(法華思想)을 종지(宗旨)로 하며, 전국에 500여 개의 사찰이 소속되어 있다.
흥륜사 입구
흥륜사 쉼터
흥륜사 입구 우측의 만불전과 정토원
정토원
경내로 오르는 108계단
쉼터 모습
만불전 입구의 지장보살
만불전 내부
만불전 불상
만불전 범종
만불전 법고
3층으로 된 만불전 계단 옆에는 각 층마다 지장보살을 봉안 하였다.
포대화상 옆으로 송도 신시가지의 고층빌딩이 보인다.
범종각
범종. 금색으로 덧칠되어 있다.
흥륜사 전경
삼성각
삼성각 내부
멀리 인천대교가 보인다
대웅전과 삼성각
대웅전 내부
1983년에 조성된 대웅전 내부의 목조천수천안千手千眼관세음보살상은 불교 조각 예술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고,
목조후불탱화와 신중탱화도 한국의 자랑 거리라 한다.
뿐만 아니라 부처님을 떠받들고 있는 탁자는 불교의 설화로 조각되어 있고, 대웅전 문짝은 매란국죽 십장생을 입체로 조각하여
국내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없는 귀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대웅전에는 정법륜 주지스님이 스리랑카에서 모셔온 부처님의
진신 사리가 봉안되어 있고, 석가모니가 성도 하신 후 최초 설법을 기록한 천삼백 년 된 패엽경具葉經과 통일신라의 관음보살상,
삼존불감 ,탱화 그리고 지방문화재 59호인 자치통감 강목과 58호인 대장일람 등 성보 聖寶 500여점이 소장 되어 있다고 한다.
대웅전 불상
대웅전에는 목조 만다라후불탱화와 신중탱화가 유명하다
천수천안 관세음보살
대웅전 범종
약사전
약사전 입구의 불상
약사전의 약사여래불
경내 너머로 보이는 송도 신시가지 빌딩
지장전
지장전 지장보살
관음석굴
관음석굴 내부
관음석굴 옆 연못
대웅전 앞 대형 향로
대웅전앞의 관세음보살
감로약수. 아쉽게 물이 말라 있었다
생각보다 둘러보는데 시간도 걸려 내려오는길에 쉼터에 들려 수제비 한그릇을 맛있게 먹고 다음 행선지인 화성의 신흥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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