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사찰

보령 성주산 백운사

Pine Tree(소나무) 2008. 8. 6. 08:07

 

2008.  07.  31.

 

성주사지를 떠나 다음 장소로 이동하려 하는데 건너편에 백운사 안내판을 보고 잠시 들려본다.

700m정도 올라가면 백운사가 보이는데 아주 한적한 사찰이다. 

 

성주산(聖住山) 남서릉 남쪽 해발 460m에 심원골을 내려다보고 있는 천년고찰이다.

창건당시 성주산문(聖住山門)의 수행도량이었던 백운사(白雲寺)는 통일신라시대에 구산선문(九山禪門)의 성주산파(聖住山派)의 개산조(開山祖) 이신 무주무염(無住無染 801~888)스님이 창건했다 전해진다.

무주무염 스님은 신라 태종 무열왕(602~661)의 9대손이며 달마조사 10대 법손이다.

일찍이 당나라에 유학 불광사에 이르러 여만(如滿)과 도(道)에 관해 문답하니 여만이 말하길 "내 사람을 많이 보았으되 이와 같은 신라사람은 드물었다"고 찬탄 했다고 한다.

 

대한불교조계종에 소속된 사찰이다.  신라때 무염스님이 창건햐여 숭암사라고 햐였다가 1592년 임진왜란때

근처에 있는 성주사와 함께 불에 탔다가 중건한 이후 높은 곳에 앴어 흰구름속에 있는것 같다고 해서

절이름을 백운사로 바꿨다고 한다.

 

 극락전과 요사채만이 있다.

 

 극락전

 

극락전은 맞배지붕에 앞면 3칸, 옆면 2칸의 규모이며 주심포 형식으로 되어 있는 목조 기와집이다. 전각의 내외부에는 단청이 칠해져 있으며 외벽화가 그려져 있다. 내부에는 아미타삼존불좌상이 모셔져 있다. 본존인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좌우 협시보살은 지장보살과 관음보살상이 봉안되어 있다. 벽화로는 중앙에 칠성탱을 중심으로 독성탱, 신중탱이 모셔져 있다.

 

 극락전내 삼존불

 

 극락전내 칠성탱화

 

 극락전내의 신중탱화

 

 극락전내의 독성탱화

 

 요사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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